주말 알바 주휴수당, 조건부터 계산기 활용법까지 한 번에 정리!
주말 알바 주휴수당, 몰라서 못 받으면 억울한 돈입니다. 시급 10,030원 기준, 주 2일만 근무해도 70,000원 이상 받을 수 있는 정당한 권리! 하지만 아직도 많은 알바생들이 “주말만 일해도 주휴수당이 되나요?”, “미지급 시 신고할 수 있나요?”처럼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죠.
이 글에서는 알바 주휴수당 조건, 계산법, 미지급 대처법, 계산기 활용법, 퇴직금 포함 여부까지 모두 정리해드립니다.
주휴수당이란?
주휴수당은 근로기준법 제55조에 명시된 제도로, 일정 요건을 충족한 근로자에게 유급으로 하루를 쉴 수 있도록 임금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일주일 간 정해진 근무일을 개근하고, 총 15시간 이상 일한 경우, 그 다음 주 하루는 일을 안 해도 하루치 임금을 받게 되는 구조죠.
이는 정규직만의 혜택이 아니라, 파트타임·아르바이트생에게도 전면 적용됩니다. 사업주 재량이 아닌, ‘법’입니다!
주말 알바도 받을 수 있나요?
주말 알바생이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 바로 ‘나도 주휴수당 대상인가?’입니다. 핵심은 단순히 ‘주말’ 여부가 아니라 근무 시간과 개근 여부입니다.
- ✅ 조건 1: 1주일에 15시간 이상 일할 것
- ✅ 조건 2: 정해진 스케줄을 모두 개근할 것
예를 들어 토요일 8시간, 일요일 8시간 총 16시간을 일한 경우, 이 조건을 충족하여 주휴수당 지급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토·일 합산 14시간이면 지급 대상이 아닙니다.
많은 사업장이 이 부분을 의도적으로 생략하거나 잘못 알려주는데, 반드시 스스로 체크해야 합니다.
주휴수당 계산법
계산은 비교적 단순합니다. 주휴수당 = 1일치 통상임금입니다. 통상임금이란 근로시간에 따라 지급되는 기본 시급이죠.
2025년 최저임금은 10,030원. 하루 8시간 일한다고 가정하면 주휴수당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휴수당 = 10,030원 × 8시간 = 80,240원
즉, 일주일에 2일(총 16시간)만 일해도, 그에 따른 시급 외에 하루치 급여가 추가 지급된다는 사실! 이것이 바로 주휴수당의 파워입니다.
주휴수당 계산기 사용법
요즘은 포털에 ‘알바 주휴수당 계산기’만 검색해도 자동 계산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시급 입력 (예: 10,030원)
- 주간 총 근로시간 입력 (예: 16시간)
- 계산 클릭!
자동으로 본인의 주휴수당 지급 예상액이 나옵니다. 추천 사이트는 고용노동부, 알바몬, 잡코리아 등이며, 결과를 캡처해두면 나중에 미지급 상황에 대응하기도 좋습니다.
주휴수당 안 줄 때 대처 방법
“사장님이 그런 거 없다는데요?”라는 말을 들었다면 주의하세요. 주휴수당은 사업주의 선택이 아닌 법적 의무입니다.
지급받지 못했을 경우, 아래 단계로 대응하세요.
- 카카오톡/문자 등으로 지급 요청 (기록 남기기)
- 고용노동부 ‘임금체불 진정’ 접수
- 필요시 알바노조, 청년노동센터 등 제3기관 상담
임금체불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이 가능한 형사처벌 대상입니다. 꿋꿋하게 권리를 지켜야 합니다.
퇴직금에 포함되나요?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 주휴수당은 퇴직금 산정에도 포함됩니다.
퇴직금은 ‘1일 평균임금 × 근무일 수’로 계산되기 때문에, 매주 꾸준히 지급받은 주휴수당은 ‘임금총액’에 포함돼 퇴직금도 더 많아집니다.
즉, 주휴수당을 못 받았다면 퇴직금까지 손해를 보는 셈이죠.
결론
주말 알바도 주휴수당 받을 수 있습니다.
핵심은 ‘주 15시간 이상 + 개근’이라는 조건입니다. 주휴수당은 근로자의 권리이며, 계산도 간단하고, 지급되지 않았을 때의 대응 방법도 명확합니다.
꼭 계산기로 확인하고, 증거를 남기며, 당당하게 요청하세요.
알바도 노동자입니다. 정당한 권리는 스스로 챙기는 것이 가장 강력한 보호입니다.